무주군, 영하 8도 강추위에도 무주반딧불시장 북적
무주군, 영하 8도 강추위에도 무주반딧불시장 북적
  • 유학선 기자
  • 승인 2022.12.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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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개최된 팔씨름 대회 수상자
무주읍 반딧불시장에서 개최된 팔씨름 대회 수상자

[잡포스트] 유학선 기자 = 강추위가 찾아온 지난 1일 무주읍 반딧불시장 광장에서 개최된 팔씨름대회를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랜만에 시장에서 재미있는 행사가 있어 시장을 찾게되었다던 설천면 안씨(55세)는 "시장에 오늘처럼 재미잇는 볼거리와 직접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팔씨름이라는게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이날 팔씨름 대회 남자부 우승자 1위 안성면 이두영(49), 2위 무주읍 권현석(35), 3위 무주읍 서현정(51), 여자부 우승자 1위 무주읍 한아름(31), 2위 안성면 이영미(43), 3위 안성면 박경선(36)씨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무주에서 개최된 팔씨름 대회는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농촌협약 네트워크 공동체한마당 '시장가는 날' 부대행사로 마련되었다.

무주군농어촌지원센터 최일섭 센터장은 "2022년 마을단위 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한 해의 결산하는 자리를 시장에서 개최하여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고 마을과 시장이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과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사교마을, 마산마을, 중리마을, 봉산마을, 아름마을 등 주민 40여명이 참여하여 1회용 봉투 줄이기를 위해 시장바구니를 나눠주고, 마을체험과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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