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년 농업정책과 분야별 사업’ 접수
부여군, ‘2023년 농업정책과 분야별 사업’ 접수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2.12.0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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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 분야, 42개 사업 오는 16일까지 신청해야-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군비 116억원을 투입해 식량산업, 원예특작, 친환경농업 분야 등 3개 분야, 42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초점을 둔 사업들이다. 사업수요를 조기 파악해 농업인 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미리 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업 희망 농가와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식량산업 분야’로는 벼 육묘용 제품상토, 벼 모판, 부여쌀 택배비 지원사업, 소형농기게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벼 육묘용 제품상토 지원사업의 지원 방식이 2022년 대비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이다. 기존 농협계통 공급에서 개인별 굿뜨래페이 지급으로 변경했다. 농가에서 자율 선택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원예특작 분야’에선 과수화훼, 영농자재, 연작장해, 시설원예, 스마트팜, 특용작물을 대상으로 총 28개 사업을 벌인다.

‘친환경농업 분야’로는 농작업보호장비, 농약안전보관함, 친환경쌀 생산단지육성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업보조사업 조기 확정 시행’은 농업회의소에서 읍면 순회간담회, 품목별 단체회원 연석회의, 방문, 우편접수 등을 통해 농업인이 제안한 안건이다. 지난 9월 최종 부여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됐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값 상승과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부족 노동력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농업정책과 분야별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운영 효율성과 농가 편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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