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조종사 채용 대비...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 설명회 개최
항공사 조종사 채용 대비...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 설명회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2.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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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항공사 채용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서 조종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Gloria Flight Academy, 이하 GFA)에서는 오는 17일 조종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동안 온라인 방식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온 GFA는 약 2년 만에 지망생들과 직접 대면하는 설명회를 열 수 있게 됐다.

1990년 설립돼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 분야 전반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온 GFA는 2014년 국토교통부 주도의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울진에 비행훈련원을 개설해 체계적인 비행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GFA 울진캠퍼스는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172S 16대와 다발항공기PA-44 180 신형 세미놀1대,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ILS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시설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비행교관, 정비진들의 내공이 더해져 무사고비행 12만 시간을 달성했다.

GFA 울진캠퍼스 훈련생들은 심도 있는 비행훈련과 더불어 자격증명시험과 한정자격시험 응시 시 실기시험 일부 면제, 900만원의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상환경이 좋은 미국에서 기량 향상 중심의 비행경력을 쌓고 국적항공사 지원자격을 갖출 수 있는 뉴욕캠퍼스와 민·관·군에서 필요로 하는 헬기 전문조종인력을 양성하는 김포캠퍼스를 개설해 훈련생이 목표와 필요에 맞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했다.

GFA 관계자는 “현재 울진과 뉴욕, 김포캠퍼스 훈련생을 내년 1월 초까지 모집하고 있다”며 “대형 항공사 취업을 위한 준비기간이 보통은 4년 이상 소요되며, 전 세계적으로 조종사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정보력을 갖추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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