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창업 선호도 높은 커피브랜드 최신 정보공개서 매출 현황
은퇴창업 선호도 높은 커피브랜드 최신 정보공개서 매출 현황
  • 전진아 기자
  • 승인 2022.12.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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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가통계포털 업종별•연령별 창업기업수, 사진 자료: 업체명
출처: 국가통계포털 업종별•연령별 창업기업수, 사진 자료: 업체명

[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은퇴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때문에 시니어창업을 꿈꾸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은퇴창업을 꿈꾸는 이들 중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데, 특히나 그 중에서도 비교적 전문 지식이 덜 요구되는 카페 등을 선호하는 편이다.

국가통계포털 업종별•연령별 창업기업수에 따르면 2020년 60세 이상 연령대를 대표로 하는 음식료품 및 음료 업종 기업은 총 1,177개였으나 2021년에는 971개로 줄어들며 13.1% 감소했다. 적지 않은 폐업률이기 때문에 은퇴 창업 전 꼼꼼한 준비는 필수 사항이다. 특히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염두에 두었다면 정보공개서 등 관련 기관이 발표하는 자료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정보공개서는 최근 3년간 가맹점 현황(출점ㆍ폐점수 포함), 전년도 가맹점사업자 평균 매출액(추정치), 가맹금, 보증금, 설비 등 기타 비용, 로얄티, 가맹본부의 감독 내역 등 가맹계약 체결 전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문서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자료이다.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디저트39의 평당 매출은 20,825,278원이다. 4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커피 브랜드 5곳과 비교했을 때, 메가커피 20,250,000원, 컴포즈커피 17,886,000원, 할리스커피 4,864,000원, 투썸플레이스 8,758,000원으로 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창업 시에 평당 매출을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효율성 때문이다. 평당 매출이 낮다는 것은 비교적 큰 평수의 매장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며, 평수가 높을수록 임대료 부담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실제 수익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다.

즉, 평당 매출이 낮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큰 평수로 창업을 할 시, 매출 대비 임대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경우에 코로나, 세계 정세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매출이 하락하게 된다면 오히려 적자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반면 디저트39의 경우, 평당 매출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평수로도 큰 매출을 올릴 수가 있다. 대형 평수의 매장을 운영할 경우 매출 대비 임대료의 비율이 타 브랜드에 비해 현저히 적기 때문에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디저트39는 자체 제과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가맹점에서는 판매 메뉴를 모두 완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매장에서 별도의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판매의 편의성을 높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예비 창업주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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