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46기 부사관후보생 모집계획 공고… 2023년부터 지텔프(G-TELP) 영어가점 반영
공군, 제246기 부사관후보생 모집계획 공고… 2023년부터 지텔프(G-TELP) 영어가점 반영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2.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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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지텔프
사진 제공: 지텔프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군 부사관후보생 모집에 반영되는 영어가점 시험 목록에 지텔프(G-TELP)가 추가된다.

이달 초 대한민국 공군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제246기 부사관후보생 모집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기존 필기시험 성적에 반영되던 영어가점이 내년도부터는 2차 전형에 반영되는 것으로 변경되며, 인정되는 영어시험 역시 기존 3개 시험에서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를 포함한 4개 시험으로 확대됐다.

지텔프(G-TELP) 레벨 2의 32점부터 가점으로 인정되며 80점 이상 취득 시 최대 10점까지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공군 제246기 부사관후보생 모집은 1ㆍ2ㆍ3차 전형과 입영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전형은 2023년 1월 7일, 2차 전형은 3월 6일부터 10일 중에 시행되며, 6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입영전형을 최종 합격한 자는 약 11주간의 기본군사훈련을 거쳐 내년 9월 1일 임관하게 된다.

해당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텔프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ㆍ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인증시험과 신입생 배치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지텔프 정기시험은 매월 2-3회 일요일 오후 3시 전국에서 실시된다. 만일 영어가점을 위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오는 25일과 내년 1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실시되는 총 7번의 정기시험을 응시해 가점사항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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