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큐오티 가현(박가현)이 주연급 배우로 열연한 영화 ‘깡패와소녀’가 지난 7월22일 동두천 동광극장에서 공식 개봉했다.
2002년 영화 ‘건달본색’으로 데뷔 한 방현준 감독 작품인 영화 ‘깡패와소녀’는 2019년 10월30일 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서울 미아리 골목을 주 무대로 주인공의 암울한 생계 현실과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통해 현 시대상의 한 단면을 그려 냈다.
트로트걸그룹 큐오티(QOT)의 멤버인 가현은 ‘깡패와소녀’에서 주연인 김창식, 소녀 소희와 함께 주연에 가까운 소희엄마 고혜란 배역을 맡아 악역 연기를 열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혜란 배역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에 2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모여든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박가현(큐오티 가현)이 캐스팅 되었다.
트로트걸그룹 큐오티의 프로듀서인 권노해만은 “평소 털털하고 활발한 성격인 트로트 걸그룹 큐오티 가현의 놀라운 반전 연기와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수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한편 ‘깡패와소녀’는 깡패출신인 김창식(배우 서제일)이 모든 걸 청산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중 슬픈 소녀 소희(아역배우 한예진)를 알게 되면서, 소희가 처한 상황에 다시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사연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보여주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먹고 살아가는 것조차 힘든 전직깡패 김창식과 매일같이 학대를 당하는 소희의 슬픈 감정 선을 다루는 감성 영화다.
깡패와소녀‘는 22일 개봉에 이어 7월30일부터 전국으로 iptv (LG U+, sk브로드밴드, KT, 스카이라이프 등등)와 네이버, 다음 등의 인터넷영화관 150여개의 상영관에서 동시개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