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배우 오은아는 전통한국무용 살풀이로 춤을 시작해 2011 전주대사습놀이 수상의 영광을 받은 걸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한국무용 뿐만 아니라 걸스힙합과 케이팝, 걸리쉬, 현대무용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무대에 서며 활동하고 있다.

춤 활동뿐만 아니라 현재 그녀는 배우의 꿈을 굳히게 되어 연기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극 ‘만선’ 엄마역, ‘나비’ 위안부소녀역, ‘황색여관’ 여관주인역,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께’ 비쨔역, ‘안티고네’ 안티고네역으로 출연하고, 단편영화 ‘나니까미에루’ 써클원역, ‘새로운방주’ 고등학생 예나역, ‘사운드스피드킬’ 동시기사역, ‘갬빼시’ 유튜버역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도전 또한 다양하게 하고 있다.

그 꿈을 실현하고자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이며, 어느 배우들과 같이 오디션을 보며 또 다시 무대에 설 순간을 기리며 준비하고 있다.

오은아는 아직도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제10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아티스트 우정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2023년에도 한류힙합을 사랑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데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영화 작품으로도 많은 대중들을 찾아뵙고 싶다는 포부를 알렸다.

지난 17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만난 오은아의 아티스트 우정수상을 축하드리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오은아씨와 잡포스트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본인소개좀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춤을 사랑하는 배우 오은아 입니다!

▶배우와 댄서를 동시에 하게 된 계기. 동기

-중학생때 전통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었는데, 연기에 더 흔미가 생겨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성격도 더 밝아지고 무대와 앞에 서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서 전교회장, 댄스동아리 회장을 축제와 찬조공연도 다니고, 연기로 대학을 진학하고 나서도 치어리딩, 힙합, 케이팝 등 다양한 춤을 추는 것에 대해, 오히려 배우와 댄서라는 두가지가 더 끈끈하게 서로의 원동력이 되어 준 것 같아요!

▶힙합문화대상 신인상. 수상한 감명 어떤 감동을 팬들에게 줄지

-우선 힙합문화대상에서 한류힙합 아티스트 우정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너무 값진 상이어서,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합니다! 아직은 팬이라는 단어가 낯설지만, 제 무대를 보시는 분들께 항상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다~’ 라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보답하고 싶습니다!

▶연기자로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길 바라는지

-연기하는 제 모습을 보실 때는, 오은아라는 배우는 잊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온전히 그 작품속의 배역으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점점 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신다면, 요즘은 ‘좋아하는 배우 필모깨기’라고 그 배우가 나온 작품들 쭉 찾아보는 게 있는데요. 찾아서 보고싶으실 만큼 믿음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배우 오은아의 장점

-무대를 서는 시간은 저조차도 스스로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이 느끼는 순간들이어서 그런지, 남다른 흡입력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간혹 저의 평소 엉뚱하고 개구진 인간다운 모습들을 배우로서의 장점으로 봐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최근 다양한 인플루언서들 많은데 유튜브 통해 연기가 아닌 다른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생각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콘텐츠를 하고싶은지?

-예전엔 준비된 모습으로 춤 튜토리얼이나 댄스필름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하지만 지금은 완벽하진 않아도 진짜 제 모습을 담은 일상의 브이로그나 스토리, 춤, 연기를 모두 결합한 자유로운 댄스필름을 게시하고 싶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에 출연한다면 나는 어떤 배우로 우뚝사고 싶은지?

-작품에 녹아드는 배우이고 싶어요. 배우로서의 배역을 충실히 해냈을 때 뿌듯함을 느끼기때문인데요! 여러 작품들에서 관객분들에게 재미와 편안함을 드리고 싶고, 그 다음 점점 배우 오은아로서도 자연스럽게 오랜시간 관객분들 옆에 있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제가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서 전과 변함없이 열심히 배우고 공연하고, 틈틈히 저만의 춤을 추며 준비도 하고, 특히나 새로 맞이하는 한 해에는 좀 더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장르에 여의치않고 오디션을 보며 지낼 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 물론 조금 헤매는 순간이 생겨도, 곁에 있는 든든한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땀흘리며 털어 낼 생각입니다!

▶독자들과 팬을 위한 메시지가 있다면?

-계속 보고싶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 행운이 가득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라며 끝을 맺었다.

잡포스트는 한류힙합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배우 겸 댄서 오은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그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털털하고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다고 느꼈다. 앞으로 그녀의 다양한 연기와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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