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 복지포털’ 구축
강남구, ‘장애인 복지포털’ 구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2.1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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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강남구 제공)
(이미지/강남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복지 정보 및 시설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통합적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강남, 장애인 복지포털’을 구축해 지난 12일 공식 오픈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관내 1만5천여명의 등록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온택트 복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 높아졌지만 관련 정보가 분산돼 있어 통합적인 정보 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이에 구는 지난 1년간 메뉴 구축, 챗봇 및 음성서비스 지원을 위한 정보 구축, 시범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장애인 복지포털’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포털은 ▲장애인 복지안내 ▲장애인 복지시설 ▲소통창구 메뉴로 구성돼 장애인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챗봇 및 음성서비스를 지원해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장애인 복지 안내’에서는 소득·자산형성, 의료 지원, 일상생활 지원, 고용지원 등 총 68개 장애인 복지제도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복지시설’은 관내 장애인시설 54개소에 대한 정보를 모아놓았다. 특히 ‘소통창구’에 매월 복지관의 주요 행사 일정과 장애인 시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에 대한 정보를 게재해 더 편리하게 새소식을 접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정보 검색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사이트 맵(site map)과 퀵 메뉴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자점자 뷰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챗봇에 음성지원(TTS) 서비스를 적용해 음성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

포털 접속은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더강남’을 통해 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바로가기에 있는 ‘장애인 복지포털’을 통해 들어가거나, ‘더강남’ 앱의 강남봇(챗봇)에서 ‘장애인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복지포털 구축으로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복지 지원을 강화해 구민과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동행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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