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구웅 기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 부산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허정문)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김장김치와 여성용품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같은 사상구에 위치한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2곳, 아동 공동생활시설인 천사의 집을 방문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후원품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행복 나눔 김장김치’를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40상자) ▲사상구 지역아동센터(30상자) ▲아가페 지역아동센터(10상자)로 나누어 전달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여성 청소년 26명에게 6개월 분량의 여성용품 세트(생리대, 라이너, 물티슈)를 후원했다. 구입 비용은 전 직원이 매월 급여 끝전(1,000원 미만)을 기부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허정문 직무대행은 “작은 정성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보훈병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류,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연탄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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