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00개 상품군 800억 푼다...'쓱세일'이어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 200개 상품군 800억 푼다...'쓱세일'이어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7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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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마트는 2022년의 마지막 날과 2023년 첫날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DAY 1'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31일과 내년 1월1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쓱세일' 당시 소비자들이 보내준 큰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담았다. 호응이 컸던 계란, 삼겹살 등의 판매 물량을 늘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DAY 1 기간동안 이마트는 계란 30구짜리를 2개 묶은 이판란을 9980원에 판매한다.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라며 “지난 쓱세일(11월18~20일) 때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1월 쓱세일 당시 조기 완판됐던 계란과 삼겹살은 물량을 크게 늘렸다. 계란 물량은 쓱세일 때보다 55% 늘어난 34만 판이다. 가격은 평소보다 40% 이상 저렴하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수량은 1인당 1묶음으로 제한했다.

국내산 삼겹살·목심도 평소보다 40% 저렴한 가격으로 1월1일 하루 동안 140t을 판매한다. 쓱세일 당시 팔린 국내산 삼겹살·목심이 하루 70t이었는데 그 2배를 준비한 것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2kg이다. 브랜드 한우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 한우 물량은 평소 주말보다 40배 늘렸다.

이외에도 DAY 1 기간 동안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약 40% 저렴한 1980원에 판매한다. 하림 무항생제 두마리영계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약 40% 할인된 5988원에 살 수 있다.

시리얼 전품목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국산 두부, 냉장 드레싱, 고추장/된장, 냉동 군만두, 냉동 안주류, 파스타소스, 냉동 돈까스, 즉석 카레/짜장 등도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군 행사에서 이마트 PL 상품은 제외된다.

생필품도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새해를 준비할 수 있다. 키친타월, 물티슈, 바디로션, 립케어, 핸드워시/핸드크림, 쉐이빙폼, 페리오 치약 전 품목에서 2개 구매할 때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전제품 중에서는 조지루시 코끼리 가열식 가습기를, 행사카드 결제시 기존 가격보다 16만 원 저렴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일 1200 팬히터도 특별가에 공급한다.

이번 DAY 1 행사는 SSG닷컴, G마켓, W컨셉 등 온라인몰도 함께 한다. SSG닷컴은 5일간, W컨셉은 8일간 진행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보다 길게 행사가 열린다.

SSG닷컴은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마다 '쓱배송' 장보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12월31일과 1월1일 이틀간 선착순 1만5000명에게 쿠폰을 지급하며, 1월 2~4일에는 규모를 확대해 3만명에게 쿠폰을 준다.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쓱세일 때 받은 고객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에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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