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확대 운영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확대 운영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2.12.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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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리단길 상점가 상인들과 간담을 나누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사진/도봉구 제공)
▲도봉구 쌍리단길 상점가 상인들과 간담을 나누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사진/도봉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12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부지역본부장)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스마트혁신지원단,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운영을 앞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으로 도봉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상담 등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업종닥터)를 통한 분야별 맞춤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에 주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만큼 각각의 소상공인을 전담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 매니저, 스마트혁신지원단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분야는 스마트혁신지원단이 돕는다.

특히 소상공인 매니저는 기존 시장이나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와는 달리 시장이나 상인회와는 무관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는 데서 차별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하반기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스마트혁신지원단과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도봉구가 소통창구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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