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가 만난 사람] 국선희 “신유목민 시대 도시농부 마을조성 운동 앞장”
[잡포스트가 만난 사람] 국선희 “신유목민 시대 도시농부 마을조성 운동 앞장”
  • 이승민 기자
  • 승인 2023.01.0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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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 먹거리 ‘발효식품 활성화’ 위해 관련 사업 준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자원봉사단장 맡아 활성화 역할 톡톡
전북대 등 각 대학에서 여성학 등 강의...여성단체 NGO 활동도
재경 전주시민회-신지식장학회에서 재경 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
완주군 출신으로 서울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국선희(59) 전 전북대 교수는 요즘 가장 큰 관심은 재경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전북이 더 한걸음이라도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완주군 출신으로 서울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국선희(59) 전 전북대 교수는 요즘 가장 큰 관심은 재경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전북이 더 한걸음이라도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잡포스트] 이승민 기자 = 지금은 고향인 전북의 발전을 위해 신지식인장학회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유목민 시대에 발맞춰 전북의 미래 먹거리인 발효식품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 비봉면 출신으로 서울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는 국선희(59) 전 전북대 교수는 요즘 가장 큰 관심은 재경 출향인의 한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전북이 더 한걸음이라도 발전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귀농은 지역 토착 원주민과의 문화적 갈등과 행태 부조화,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인해 안착률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물고 식량 안보를 준비하는 신유목민 도시농부 마을 조성정책을 적극 펼쳐야 합니다.”

그는 재경 전주시민회 중심으로 지방자치 시대 도시.농촌의 상생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유목민 도시농부 마을 조성운동에 적극 공감하고 올해부터 곧바로 실천을 준비하고 있다.

신 유목민 도시농부마을 조성 정책은 7일 중 4일은 도시 집에서 3일은 시골에서, 혹은 농촌으로 출근하며 일을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가생활과 돈도 벌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지난해 전주시민회, 신지식장학회 회원들이 전북의 한 언론사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걸어서 역사속으로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을 특별하게 강조했다. 수개월동안 전북 내 14개 시군을 돌며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고향사랑의 의미도 되새기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평소 선도문화연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역사에 관심이 많았지만 걸어서 역사속으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전북의 구석구석을 직접 다니며 신 유목민 도시농부마을 조성에 대한 추진에 공감과 함께 역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죠.”

국선희 전 교수는 발효식품 활성화로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발효식품 활성화 거점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국선희 전 교수는 발효식품 활성화로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발효식품 활성화 거점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는 또한 발효식품 활성화로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해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발효식품 활성화 거점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그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으로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2003년부터 2016년도까지 봉사하면서 중심에서 초창기 엑스포의 자리매김에 밀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국제박람회로 200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해 대한민국 발효식품의 맛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또한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교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효의 미래가치를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한국 발효식품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산업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발효미생물의 자원화와 산업화의 추진을 강조한다.

전통제조법을 지켜 온 선조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전수돼 산업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지자체의 정책, 기업과의 협업이 발효산업의 성장 동력이라 할 수 있죠.”

그는 교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전주로 이사, 초중고를 전주에서 나왔다.

초중학교 시절 학생회는 물론 고등학교에서는 학도호국단 활동에서 리더십이 주목 받았다. 전북대 사회학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선희 전 교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으로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2003년부터 2016년도까지 봉사하면서 중심에서 초창기 엑스포의 자리매김에 밀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선희 전 교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원으로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2003년부터 2016년도까지 봉사하면서 중심에서 초창기 엑스포의 자리매김에 밀알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는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다수의 대학에서 사회학과 여성학, 가족사회학 등 강의와 함께 여성단체 NGO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여성전문직 전주클럽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북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정책위원장, 사회적 일자리창출 추진위원, 전라북도 성폭력예방센터 교육위원으로 활동했다. 국학을 연구, 홍보하는 선도문화연구원 자문위원으로도 열심이다.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인해 건강을 헤쳐 3년 정도 쉬기도 했다. 그때도 발효식품엑스포 행사는 내려놓지 않은 열정이 돋보였다.

다양한 사회활동을 인정받아서인지 민주평화당 정책실에서 25개월 정도 근무해 현실정치에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그는 한 달에 두 번은 고향인 전주를 방문해 친어머니를 공양하는 효녀로도 알려져 있다.

국선희 전 교수는 재경 출향인 모임 중 전사들(전북 사람들) 산악회에 가입해 한 달에 한번 꾸준히 산행하며 친목은 물론 건강을 다진다. 1년에 한번은 고향인 전북으로 산행을 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사랑도 깊다.
국선희 전 교수는 재경 출향인 모임 중 전사들(전북 사람들) 산악회에 가입해 한 달에 한번 꾸준히 산행하며 친목은 물론 건강을 다진다. 1년에 한번은 고향인 전북으로 산행을 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사랑도 깊다.

재경 출향인 모임 중 전사들(전북 사람들) 산악회에 가입해 한 달에 한번 꾸준히 산행하며 친목은 물론 건강을 다진다. 1년에 한번은 고향인 전북으로 산행을 할 정도로 고향에 대한 사랑도 깊다.

산악회 회원은 현재 35명 정도로 매번 산행에 20여명이 꾸준히 참여한다.

특히 재경 전주여고 총동창회 주니어 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서울로 진학한 신입 대학생들에게 몐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연구원으로 일했던 경험이 후배들에게 귀한 자산이 되어 즐겁게 일하고 내년까지 임기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추석맞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따뜻한 손이다. 재경 전주여고 총동창회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자 동문들과 마음을 모아 2018년부터 적십자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선희 전 교수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한명의 출향인이라고 더 동참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국선희 전 교수는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한명의 출향인이라고 더 동참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재경 전주시민회와 신지식장학회 회원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며 재경 출향인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이다. 신지식장학회는 재경 전주시민회를 중심으로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매년 고교,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금은 회원 300여명이 매달 내는 1만원으로 대부분 마련돼 장학회의 십시일반 정신이 배어 있다.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앞으로는 고향인 전북과 서울을 오가며 발효식품 사업을 일구고, 신유목민 도시농부마을 조성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싶어요.”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한명의 출향인이라고 더 동참해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국선희 전 교수의 남다른 애향심이 돋보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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