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최초 메타버스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 시스템 구축 나선다
완주군 전국 최초 메타버스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 시스템 구축 나선다
  • 정미경 기자
  • 승인 2023.01.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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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 관내 기업체도 연계

[잡포스트] 정미경 기자=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에 나선다.

13일 완주군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진로체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스스로해결단 문제기획리빙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_완주군
사진제공_완주군

리빙랩은 살아있는 실험실, 생활연구실 등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의미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를 군민(사용자)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참여형 정책이다.

스스로해결단은 코디네이터, 연구자, 주민(아동, 성인),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리빙랩 운영기관으로는 전북대학교 도시공학과(황지욱교수)가 선정돼 참여한다.

완주군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청년 진로체험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스스로해결단과 함께 지역사회 의견수렴, 문제해결방안 및 과학기술 적용과제를 최종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관내 기업체와도 연계해 실제적인 청소년·청년 진로체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완주군의 메타버스 진로체험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3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1차에 선정됐으며, 군은 오는 4월에 있을 최종공모사업에 대응해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황지욱 전북대 교수는“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환경기반이 구축되면 기업체와 청소년진로·청년직업과 직간접적인 연결이 가능하다”며 “완주군의 선진적인 디지털 행정은 전국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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