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M, 비즈니스 멘토링 강화 통해 초기 주얼리 창업자 성장 지원
JBM, 비즈니스 멘토링 강화 통해 초기 주얼리 창업자 성장 지원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3.01.16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이 지원하고 미래주얼리학원 부설 미래주얼리연구소(원장 구창식)가 위탁받아 교육하는 ‘JBM(Jewelry Brand management) 과정’이 비즈니스 멘토링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JBM은 2010년 출범해 13년간 운영 중인 주얼리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교육 과정으로 브랜드 기획, 마케팅 실무, 제품 개발 및 판로 지원, 온라인 쇼핑몰 개발, 론칭 프로젝트 등을 지원한다. 수강생은 주얼리 브랜드 개발 프로세스를 거쳐 브랜드를 론칭(창업)하거나 주얼리 산업에 취업하는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디자이너 브랜드 개발에 중점을 두던 기존과 달리 JBM은 2022년도 13기부터 비즈니스 멘토링을 강화했다. 브랜드 개발뿐 아니라 비즈니스의 초기 기반을 잡아주고 영역이 확장되도록 지원한다. 현재 포화된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 중심의 세일즈 시장에서 수료생들이 성장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브랜드와 결합하여 비즈니스화하고 있다.

JBM 비즈니스 멘토링은 사업화 자금 지원, 공간 지원, 마케팅 및 홍보 지원 외 다양한 외부(정부 및 민간) 지원사업 수주를 통해 초기 주얼리 창업가들의 자금 기반을 확보해주고 비즈니스 영역이 확장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JBM 수강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지원사업 및 투자 생태계 관련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스타트업과의 차이, 창업 생태계의 구조,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익히게 된다. 이후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함께 개발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 및 수정 보완하여 외부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비즈니스 멘토링을 강화한 결과 1년 만에 지원사업 3천만 원 수주에서 약 600% 가까이 상승한 약 1억 7800만 원 수주 성과를 보였다. 또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한 수료생들도 생겨나 주얼리를 아이템으로 한 IT, 테크, 유통, 사회적기업 중심의 정부지원사업에서 JBM의 멘토링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JBM은 2023년 14기 신입생 모집 중에 있다. 16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주얼리 산업에 종사하는 꿈을 가진 전문학사(전공 무관) 졸업(예정)자,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 중이거나 개발할 계획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