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교육·취업 견인...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 설명회 연다
조종사 교육·취업 견인...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 설명회 연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3.01.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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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여객기를 화물전용기로 개조해 어려운 시기를 견뎌왔던 대다수의 항공사들이 여객 수요의 증가에 맞춰 다시 여객기로 복구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국내 입국자의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 폐지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의 조치가 맞물린 영향으로, 관계자들은 올해 여름 휴가철을 기점으로 항공 업계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조종인력 양성기관 글로리아 조종아카데미(Gloria Flight Academy, 이하 GFA)는 오는 28일 급변하는 항공시장 진입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종사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90년 설립돼 항공정비사 직업교육으로 초석을 다진 GFA는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분야 전반의 현장형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 주도의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에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울진에 비행훈련원을 개설해 현재까지 우수한 기량의 조종사들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현대식GARMIN 시스템을 장착한 세스나172S 16대와 다발항공기PA-44 180 신형 세미놀1대, 최신식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 ILS장비를 포함한 최첨단 비행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GFA 울진캠퍼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행교관, 정비진들의 사명감과 내공이 빛을 발하며 무사고비행 12만 시간을 무사히 달성했다.

GFA 울진캠퍼스 훈련생들은 체계적인 비행훈련뿐만 아니라 자격증명시험과 한정자격시험에 응시할 경우 실기시험 일부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900만원의 정부 지원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국적항공사 지원을 목표로, 기상환경이 좋은 미국에서 비행경력을 쌓을 수 있는 뉴욕캠퍼스와 민·관·군 진출이 가능한 헬기조종사를 양성하는 김포캠퍼스를 차례로 개설해 훈련생 개개인의 목표와 선택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GFA 관계자는 “많은 조종사 지망생들이 꿈꾸는 대형 항공사 취업까지 적어도 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며 “현재 울진과 뉴욕, 김포캠퍼스에서는 2월6일까지 23-2차 훈련생을 동시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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