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협 보궐선거 박찬수 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넘어 더 좋은 환경 조성할 것"
경기사협 보궐선거 박찬수 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넘어 더 좋은 환경 조성할 것"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3.01.19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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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지난 16일 평택대학교 제3국제관에서 제11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1번 박찬수 후보자의 선거운동본부 출정식 진행됐다.

출정식에는 경기도 지역에서 박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130여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했으며, 당일 현장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20분간 오픈한 후원계좌에 약 1천 1백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였다.

박찬수 후보는 지난 17년간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했으며, 특히 안성시의 사회복지사를 위해 2012년 9월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를 조직한 사회복지사로서 2022년 3월에는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제4대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보궐선거 박찬수 후보자의 선거운동본부 출정식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보궐선거 박찬수 후보자의 선거운동본부 출정식

임기를 시작하며 지자체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3대 정책 제안’ 확약서를 받고, 2022년부터 사회복지사를 위한 휴(休)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매년 총 1천 200만원의 예산으로 해외여행 5명, 국내여행 2명을 지원하는 등 소진된 사회복지사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안성시 사회복지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박 후보자는 선거출마로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직무정지, 대표로 있는 늘푸른노인주간보호센터 평택점의 시설장직은 사임한 상태이다. 

이날 박찬수 후보는 "현장에서, 지역에서, 가정에서 빛나는 사회복지사’ 슬로건을 필두로 네 가지 영역의 총 26개 공약들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복지 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의 주요 공약들을 살펴보면 ▲‘현장에서 빛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수당 상향 및 대상자 확대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제 제정 ▲경기도형 사회복지사 통합이력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특히, ‘지역에서 빛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법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사에게 실질적 법률 비용(변호사, 노무사)을 지원하고, 언론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대상을 새롭게 제정한다 고 전했으며, 또한 ‘가정에서 빛나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휴(休)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해외여행비 1인 200만원(연간 20명), 국내여행비 1인당 100만원(연간 100명)을 지원, 스타벅스 및 숙박플랫폼 야놀자와 제휴사업을 추진하여 사회복지사의 재충전과 실질적인 우대를 제공한다. 

박찬수 후보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

박 후보는 ‘빛나는 시군지회’를 위해 31개 시군지회에 상근간사를 지원하여 탄탄한 시군지회를 바탕으로 경기도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든든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되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향상을 비롯한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대하며, 실질적 정책으로 체감있는 혜택을 회원들이 누리도록 매진하겠다. 또한 회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사심없이 협회장의 역할에만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년간 처우 개선을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고  이제 처우개선이 아닌. 처우 향상, 복지 증진을 외쳐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1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보궐선거는 2월 9일 목요일, 온라인투표시스템(kevoting)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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