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주거환경 새롭게 바뀐다
고양특례시, 주거환경 새롭게 바뀐다
  • 임택 기자
  • 승인 2023.01.25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동환 시장 “재개발·재건축의 모범적 모델 만들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정책 세미나&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정책 세미나&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고양특례시는 원당, 능곡, 일산동 등 원도심에 대한 재개발사업과 조성 30년을 지나고 있는 일산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원도심 주거지 정비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법적 여건과 합리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올해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여 일산 신도시 반영을 위한 ‘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하고 내년에는 노후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고양형 재건축 정책세미나&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재정비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며 정책적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당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주교동 596번지 일대 65,051㎡ 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동, 총 1326세대 규모로 아파트단지를 조성한다. 공원 3개소, 도로, 주차장 및 미래공공용지도 포함한다.

지난 10일 능곡 1구역이 원당·능곡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처음으로 준공을 마쳐 향후 다른 구역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동환 시장은 “능곡 1구역 준공으로 원당·능곡 재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쾌적한 주거환경, 녹지공간, 일자리를 갖춘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