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클럽(더블유클럽), 실제 소개팅 결과 기반 MBTI 궁합표 공개
W클럽(더블유클럽), 실제 소개팅 결과 기반 MBTI 궁합표 공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01.2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검증된 싱글 남녀를 위한 회원제 프라이빗 매칭 서비스 업체인 더블유클럽(W클럽)은 실제 소개팅 결과를 기반으로 한 MBTI 궁합표를 제작 및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블유클럽에 따르면 MBTI 유형을 공개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결과, MBTI가 직업과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정 직업의 환경에 따라 해당 직업을 선호하는 사람의 성격, 특성 등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우선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여성의 상위 3개 MBTI는 ENFJ, ENFP, ENTP 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3개 유형이 모두 EN인 것이 눈길을 끄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우리나라 대기업 근무 남성들은 외향적이고 자기주관이 뚜렷한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사업하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여성의 MBTI 유형은 ENFJ와 ENTP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무남성과 마찬가지로 외향적이고 주관이 뚜렷한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공기업에 근무하는 남성이 선호하는 여성의 MBTI 유형은 ENFJ와 ISTJ로 나타났다. 대기업 근무자와 사업가와는 달리 외향적 성격은 물론 내향적 성격의 여성을 선호하는 비중도 높았으며, 공기업 근무자들은 공통적으로 J 성향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J 성향의 여성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약속을 잘 지키며 정리정돈을 잘 하는 성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규칙과 규율이 중요한 공기관에서 일하는 남성들인 만큼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더블유클럽에서 만남 데이터를 근거로 조사한 결과, 직업에 따라 선호하는 이성의 MBTI 유형이 어느 정도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유클럽 측은 자신의 MBTI가 사업가, 의사, 공기업 근무자와 다르다고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겠지만, 더블유클럽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인 만큼 그런 직업에 적합한 성격과 특성들을 참고하여 자기 개발 노력에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 전했으며, 향후 더블유클럽이 어떠한 MBTI 정보를 공개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 전했다.

한편, 더블유클럽은 회원들의 MBTI 유형과 만남 정보를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전담 연구팀을 조직하고 더블유클럽 회원들의 직업, 연령, 취미, 경력 등의 실제 정보와 MBTI 유형 간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분석한 정보는 더블유클럽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