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아시아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리조트 월드 크루즈’가 ‘리조트 월드 원(Resorts World One)’의 홍콩 출항을 알리며 오는 3월 10일부터 홍콩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크루즈 일정을 발표했다. (매주 금요일 2박 해상 일정을 포함한 매주 일요일, 수요일 출발 일정)
‘리조트 월드 원’은 총 7만5338t, 13층 높이의 선박으로 총 92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1856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겐팅 드림과 함께 홍콩에서 출발하는 리조트 월드 원의 크루즈 재개로 크루즈 승객에 대한 수요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리조트 월드 원은 내달 17일부터 3월 1일까지 겐팅 드림호의 정규 보수 작업(드라이덕)을 대신해 싱가포르 출발 정규 일정인 2박 및 3박 일정을 운항한다.
이후 리조트 월드 원은 정규 일정을 운항하기에 앞서 3월 3일 싱가포르를 출발, 호치민시와 다낭에 기항해 3월 8일 홍콩에 도착하는 리로케이션 크루즈를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3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포트클랑에서도 승선할 수 있다.
마이클 고 리조트 월드 크루즈 사장은 “2023년 리조트 월드 원의 홍콩 출발을 알리며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제 2의 전성기가 시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크루즈는 홍콩의 호텔, 운송, 공급업체 및 기타 서비스 부문에 관광객의 방문을 늘리고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환대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50년 이상의 경험을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인 리조트 월드와의 브랜드 확장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 및 아프리카 4개 대륙에 걸쳐 46개 호텔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크루즈 부문에서도 ‘리조트 월드 원’은 24시간 유럽 스타일 버틀러 서비스를 포함해 독점적인 편의 시설을 갖춘 시그니처 럭셔리 선실인 ‘선박 안의 또 다른 선박’, 더 팰리스(The Palace)를 포함해 자사 브랜드만의 특징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조트 월드 크루즈는 리조트 월드 원 오프닝 이벤트 일환으로 2월 10일까지 예약자에 한해 싱가포르 출항, 홍콩 도착 여정의 리로케이션 크루즈 7박 발코니 패키지 상품을 아시아나 항공, 싱가포르 1박, 호치민 1박, 다낭 1박 및 홍콩 1박 총 3개국 일정 256만 원에 예약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