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달집태우기 재현과 다채로운 민속체험 운영
[잡포스트] 임택 기자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세시행사를 2월 5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의 대표 세시풍속으로서 생솔가지와 대나무를 무더기로 쌓아올린 “달집”을 불에 활활 태워 나쁜 액운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대표하는 세시행사들도 즐길 수 있다.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보는 입춘첩쓰기 체험과 정월 대보름날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체험이 준비됐다.
민속마을 33호 앞 광장에서는 연날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어렸을 때 공터에서 하늘 높이 연을 날렸던 추억을 민속촌에서 다시금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승혼례식, 볏가릿대 세우기 등 다양한 전통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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