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
김정연 전라남도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2.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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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가수 김정연이 지난 27일 전라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김정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함께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해 전남도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기부 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누구나 거주지 외 고향‧지방자치단체에 한 해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를 받은 지자체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으로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된다.

김정연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찾아봤더니 너무 좋은 취지였다"라며, "고령화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고 출향민과 고향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유튜브 ‘국민안내양TV'를 통해 전라남도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송으로 전남도지사에게 감사패도 받았고 올해 설 연휴 전에는 ’남도장터‘의 농‧특산물을 서울에서 홍보하는 역할도 했다"면서, "제 고향은 아니지만 어릴 때 전남에서 학교도 다니고 무엇보다 남편의 고향이 있는 지역이기도 해서 우선 전라남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다 많은 연예인이 참여하기 희망하며, ‘남도장터’와 농수축산물 소비 확대, 관광 활성화 등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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