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사이판 골프 ‘전략 상품’으로 승부수
여행이지, 사이판 골프 ‘전략 상품’으로 승부수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2.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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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아마 골프대회 개최 예정
사진=여행이지 제공 사이판코랄CC 전경
사진=여행이지 제공 사이판코랄CC 전경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지난해 7월 해외 골프팀을 신설하고,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매진해 온 ‘여행이지’의 활동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예약률 또한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이지는 ▷체류기간 동안 무제한 라운딩을 즐기는 ‘매일 36홀’ 상품 ▷골프와 휴양을 하나로 묶은 ‘골프·투어 패키지’ ▷체류 기간과 골프 코스 부담을 줄인 ‘골린이 패키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역시 ‘여행이지’만의 전략 상품을 선보이며, 모객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마리아나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골프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코랄오션 리조트와 코랄CC를 연계한 상품으로 3박과 4박 두 가지 일정으로 라운딩 일정과 특전 서비스 등 기존 상품 대비 혜택을 대폭 늘렸다. 기존 상품과는 다르게 하루 27홀 라운딩이 포함돼 있고 라운드 후 이동없이 리조트에서 저녁 식사와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수화물에 대한 부담도 낮췄다. 1인 최대 46kg까지 캐리어와 골프백을 추가 비용없이 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밤 12시까지 연장한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으로 외부 대기 없이 객실에서 편하게 쉬다 공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2월3일 21시 35분부터 약60분간 KT알파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여행이지는 오는 3월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순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대회의 즐거움과 관광, 만찬 행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각국 출입국 규제가 자유로워지면서 국내 골프장의 촉박한 운영 일정과 가격 부담을 느낀 골퍼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해외 골프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현지 골프장, 항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여행이지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상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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