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 배운다’ 인천 찾는 필리핀 공무원들
‘스마트 도시 배운다’ 인천 찾는 필리핀 공무원들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2.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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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마트시티 도시 인프라 경험 및 관광지 등 방문
필리핀 여행박람회 내 인천 설명회.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필리핀 여행박람회 내 인천 설명회.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필리핀 선출직 공무원 800여명이 4월 인천을 찾는다고 밝혔다. 필리핀 바탕가스주 선출직 공무원 500여명은 오는 4월 11일부터 3박 4일간 인천의 선진화된 도시 인프라를 경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어 17일에는 필리핀 불라칸주에서 300여명이 인천 송도를 방문하여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현지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대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필리핀 여행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찾은 현지인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필리핀 여행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찾은 현지인들.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또,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3 필리핀 여행박람회(Travel Tour Expo)’에도 참가해 현지인들에게 인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홍보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시는 필리핀 각 지역과의 문화·교육 등의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필리핀 현지의 높은 한류 인기를 고려해, 매년 가을 개최되는 인천 최대 K-POP 콘서트인 INK콘서트와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연계, ‘K-콘텐츠와 함께하는 인천여행’이라는 주제로 인천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해외마케팅팀 팀장은 “특수목적관광은 일반 단체상품에 비해 체류기간이 길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시장”이라며, “국가별 맞춤 콘텐츠를 선정해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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