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센터, 대한민국 빛낼 인물브랜드 한국 수공예기술교육 대상 수상
한국문화센터, 대한민국 빛낼 인물브랜드 한국 수공예기술교육 대상 수상
  • 전진아 기자
  • 승인 2023.02.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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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25년 역사의 한국문화센터가 지난 10일 개최된 2023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에서 한국 수공예 기술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브랜드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어워드로 (주)헤럴드가 국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의 경쟁력을 평가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어워드 관계자는 “예전 한국공예는 기술적 기반 하에 원형을 그대로 복원하는 느낌에 가까웠지만 요즘은 다르다. 2023년 현 시점에선 수업 환경도, 도구도 발달하며 한국공예의 여러가지 재료 활용이 더욱 다양해진 것이다. 다시 말해, 기본 베이스는 전통으로 하되, 얼마든지 현대적 재료를 조합하여 멋스럽게 변화해가고 있는 요즘 흐름이다”라고 설명하며 “전통을 원형으로 그 안에서 현대적 일상이 반영되게끔 하는 이 흐름은 곧 현 세대 한국문화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트렌드의 정점에 서 있는 기관이 바로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문화센터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센터는 수공예 전문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무려 20년 이상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교육과 작품 전시활동에 집중해왔다. 특히 전문 공예인으로서 오직 한 길만을 고집해온 인물들이 지부장 및 선생님으로서 전통공예분야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걸맞는 새로운 공예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점 또한 한국문화센터의 특징이다.

한국문화센터 관계자는 “한국문화센터의 목적은 국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한편, 일상의 예술이 또 다른 일상의 예술을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맞춰져 있다. 특히 한국문화센터는 수강생들에게는 힐링의 기회와 성취의 행복을, 지부장 및 강사들에게는 가르치는 보람과 후진양성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공예예술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국위를 선양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로 공예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여 전문 인력양성에 앞장서온 한국문화센터는 대한민국의 공예예술을 적극 알리는 한편,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생활공예를 본격적으로 전파하여 대한민국의 공예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 수공예 기술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국문화센터 측은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프로그램 리뉴얼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더불어, 정체된 프로그램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다양한 소재개발을 활발히 이루고 한국문화센터의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 콘텐츠를 단단하게 다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공예를 비롯하여 소품, 문화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더욱 부응할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 많은 성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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