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미르테크(대표 이종원)의 신제품 레이저커팅기 헥사(HEXA)가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계공구 및 안전관련 종합전시회 ‘2023 툴&세이프티쇼’ 참가를 확정하고 전시회장에서도 헥사를 소개할 예정임을 밝혔다.
금번 출시되는 헥사는 미르테크가 취급해오고 있는 기존의 비모(beamo)레이저와 함께 한층 보강된 레이저커터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는 상위 스펙의 제품으로, 비모레이저에 견주어 약 3배가량 빠르고 강력해지는 등 여러 부분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비모레이저 파워가 30W이고 또 하나의 제품인 빔박스프로도 50W인데 반해 헥사는 60W 파워를 적용하여 최대 10mm까지 커팅이 가능토록 고안됐고, 작업속도도 900mm/s로 더욱 빨라진데다 730x410mm 수준으로 넓은 작업영역까지 갖췄다. JPG, PNG, SVG, DXF, AI, PDF 등 다양한 파일형식과 호환되어 작업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비모, 빔박스프로와 동일한 기능과 목적을 가지면서도 기능과 성능은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이 눈 여겨 볼만 하다.
전체적으로 두루 업그레이드 된 만큼 레이저커팅기를 도입,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 미르테크 측 설명이다. 기존 모델인 비모도 공방, 학교, 회사, 연구시설, 인테리어, 건축 등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어 왔으나 헥사가 가진 요소들은 이들 외에도 공장과 산업 현장 분야까지 레이저커팅기가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데다 오토포커스 기능까지 기본 탑재되어 있고 각 기능들은 자동화되어 편리해졌기 때문에 비모 및 여느 레이저커팅기를 이미 도입한 곳에서도 교체시기에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기에 하이퀄리티의 결과물을 원하는 곳에서도 적절하다.
이 헥사와 비모레어저가 출품될 ‘2023 툴&세이프티쇼’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5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레이더커팅기는 디자인 업계에서도 인테리어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활용이 가능한데다 공장에서 인테리어 소품을 대량으로 제작할 때도 적합한 만큼 박람회 성격에 맞는 기능 위주로 시연과 안내를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개인이 나만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요소로 꼽혀 이런 부분도 적극 어필할 예정이며, 헥사의 경우 산업용 장비의 스펙을 가지고 있어 실제 건축 및 인테리어 시에 사용할 수 있음을 시연한다.
미르테크 관계자는 “헥사의 출시를 확정한 직후부터 많은 업체에서 문의와 시연요청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최근 인테리어와 DI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테리어, 건축 관련 업체 분들도 많은 요청을 주고 계신다”며 “제품 출시와 시기가 맞는 이번 툴&세이프티쇼를 통해 인테리어는 물론 건축 방면에서도 다재 다능하게 활용 가능한 장비임을 소개할 것이므로 꼭 부스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