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클린뷰티 전문기업 오프그리드(대표 홍울)의 자사 비건 브랜드 오듀(Audew) ‘자연을 우린 입욕제’가 성공적으로 카카오메이커스 판매를 마쳤다.
‘자연을 우린 입욕제’의 카카오메이커스 판매는 금번이 처음 런칭되어 판매된 것으로, 17일 시작해 24일까지 진행되며 준비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는 것이 오프그리드의 설명이다.
오프그리드는 우리나라 화장품 원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남원, 지리산권에 자생하거나 재배되고 있는 식물자원을 발굴해 화장품원료화 하여 지리산이 전하는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으로써 ‘자연을 우린 입욕제’ 역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인진쑥과 편백잎을 넣어 만든 입욕제로 고안됐다.
또한 산구철초꽃의 잎과 줄기, 녹차, 어성초 등 자연에서 얻은 다섯 가지 원물만으로 제조됐으며, 히말라야 핑크 솔트도 더해져 건조한 피부에 보습 효과를 주도록 하면서도 화학 첨가물은 일체 배제됐다.
물에 잘 우러나올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커팅되어 티백 타입으로 제조해 물에 빠르게 녹아 내리기 때문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전북 남원의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인진쑥과 편백잎의 두 가지 자연 향으로 출시되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분해성 티백을 전용 파우치에 담아 내어 자연 본질의 순한 성분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했는데, 티백은 산업 퇴비화 시설에서 처리 가능성에 관한 TUV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 메시 소재로 만들어 자연을 생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금번 카카오메이커스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당 제품은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남원시가 각각 주관하고 후원한 ‘2022 남원화장품 산업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프그리드 관계자는 “자신 있게 개발하고 제조한 제품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카카오메이커스에 런칭하게 됐고 높은 판매량을 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후속 제품들도 꾸준히 준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