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준 기자 = 쇼호스트 박예진 “소비자와 공감 소통하며 진정성있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쇼호스트는 제품판매 뿐만 아니라 방송 진행 능력까지 갖춘 팔방미인들이다. 생방송의 묘미를 느끼며 심장뛰는 직업이고 그만큼의 보수로 여성들의 워너비 직업으로 뜨고 있는 직업이다. 아나운서 겸 쇼호스트, 모델 팔방미인인 박예진 쇼호스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1 본인소개 간단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제약회사에서 전속으로 쇼호스트 활동을 하고있고 모델 겸 아나운서로도 다방면하게 활동하고있는 박예진 쇼호스트입니다.

 

Q-2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이 화려하시네요. 경력사항이 어떻게 되시나요?

평범한 직장인에서 이렇게 쇼호스트라는 길을 걷기위해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자라는 마음이 컸습니다. 회사 재직하면서 쇼호스트 아카데미를 다니며 열정을 준비하던때 좋은 기회로 ‘2020 아나테이너 코리아’라는 방송인 대회를 나가게 되었고 쇼호스트부분만 상받고 돌아오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였는대 감사하게도 종합우승과 MC/리포터 부분 1등으로 2개의 타이틀을 따고 본격적으로 방송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로 OBS에서 방송되는 ‘2022 베스트 쇼호스트대회’를 참가하게 되면서 정말 실력좋은 쇼호스트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베스트 쇼 호스트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2022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국회상임위원장 표창 시상식에서 크리에이터로 표창장을 받게 되었고. 또한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빌리버리와 함께하는 빌리브유 인천광역시 크리에이터 선발대회'에서 멀티테이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Q-3 요즘 여러매체에서 보이시던데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계신가요?

아무래도 지금 제약회사에서 전속계약이 되어있다보니 라이브커머스방송을 하면서 자체적인 뉴스제작 및 출연, 연출까지 다양하게 활동범위를 넓혀가고있습니다. 또한 신문매체에 브랜드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어 연락이 많이오고있습니다. 대표님께서 감사하게도 회사 외 개인활동을 허락해주셔서 뷰티브랜드 유튜브방송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있습니다.

Q-4 열정이 넘치시는데 시간관리 및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시간관리는 정말 같은 브랜드 다이어리만 8년째 사용중일 만큼 스케줄관리에 신중한 편인데 년, 월, 주, 일 단위로 계획을 쪼개고 심할때는 시간을 쪼개서 쓸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쉬는 날이 너무 귀하고 행복해요. 저는 시간을 잘쓰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더욱 일을할 때 시간분배 및 일의 효율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데, 제가 일-집-일-집 패턴이 강하다보니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게 운동밖에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필라테스를 꾸준히 5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제일 잘 맞고 즐거운 운동인 것 같아요.

 

Q-5 쇼호스트가 가진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갖고 싶었는 이유 중 하나는 여자로써 오래 길게 일할수 있다는 장점이였어요. 여자라면 결혼과 육아를 피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 이런 일에 제약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쇼호스트가 떠올랐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쇼호스트는 멘트 떨어지면 결혼하고 또 멘트 떨어지면 아이낳고 한다고 선배들이 웃으면서 말씀하셨는데요. 그만큼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한 긍적적인 효과를 주며 더욱 소비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며 울고 웃고 삶을 나누며 일할수 있어서 정말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6 그렇다면 박예진 쇼호스트님의 강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사실 요즘 너무 아름다운 쇼호스트분들에 비하면 저는 정말 동그랗고 평범한 얼굴이지만 그러다보니 어떤 제품을 판매해도 어울리고 많은 소비자분들이 친한 언니, 딸, 친구처럼 편안하게 다가와서 공감하고 소통하기 때문에 굉장히 큰 장점이라고 나름 생각하고있습니다.

또한 제가 목소리가 저음이라서 그런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귀에 꽂히는 딕션이 저의 가진 무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례로 많은 업체에서 저의 목소리와 함께 깨끗한 이미지를 선호하시더라구요.

Q-7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의 최종 목표는 아무래도 저를 믿고 구매해주신 소비자분들에게 진정성있고 좋은 방송을 오래하는게 큰 목표이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만의 브랜드를 통해 ‘아 박예진 쇼호스트가 판매하고 방송하면 믿고 사지’ 이런 브랜드 런칭도 최종 목표에 있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 저 또한 무한한 노력과 지금 하고있는 일을 꾸준히 성실히 하다보면 목표에 가깝게 이루지 않을까 생각해요. 많은 연구와 연습, 피드백을 통해 정말 재밌고 즐겁고 믿고보는 쇼호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Q-8 잡포스트 독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저도 쇼호스트라는 꿈을 꾸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많은 후배분들이 쇼호스트를 꿈꾸고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며 조언을 구해오는데요. 저는 그럴때마다 정말 하고싶고 정말 원하고 정말 이루고싶은 목표가 있으면 하라고 얘기해주고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보고 하기에는 정말 많은 경쟁과 또 무수한 노력,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생방송의 묘미를 느끼며 판매하고 모든 것을 제가 진행하며 이끌어가는 이 쇼호스트라는 매력에 푹 빠지고 하다보면 어느순간 원하는 목표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정말 하고싶은 것,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금전적인 것은 따라온다고 누누이 마음에 되뇌었던 것 같습니다.

어렵겠지만 꼭 좋아하는 일, 가슴뛰고 열정을 쏟아부을수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쾌하고 긍정적이며 뚝심있는 쇼호스트 박예진을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눠봤다. 더 많은 매체에서 멋진 활약하며 원하는 목표를 이뤄 좋은 영향을 주는 전문인이 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