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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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나흘간 괌 남부 우마탁 마을에서 열려
괌 차모로 전통공연. 사진=괌정부관광청
괌 차모로 전통공연. 사진=괌정부관광청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2023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우마탁(Umatak) 마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매년 3월 괌의 뜻깊은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차모로 문화의 달(Mes Chamoru)’을 맞아 진행되는 축제로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3일 우마탁 베이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를 시작으로 마젤란의 첫 상륙을 기리기 위한 ‘마젤란 모의 상륙’ 재현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 푸드트럭, 그리고 기념품 상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우마탁 마을이 위치한 괌 남부의 슈로더산을 가로지르는 7km 트레일 러닝 대회 역시 진행되며 방문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사무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니 퀴나타 우마탁 시장은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된 페스티벌인 만큼 괌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차모로 문화를 경험하며 페스티벌을 즐겼으면 좋겠다”며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우마탁 지역은 우마탁 베이를 따라 괌의 남쪽에 위치한 두 번째 고도(古都)로 1521년 마젤란이 괌에 처음으로 상륙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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