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희망기관 모집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희망기관 모집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3.03.0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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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행정 모세혈관 확장’나선다-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를 결정하고, 이를 위탁ㆍ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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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임대사업소 전경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읍면동 순방 시 주민과 약속한 공약 사업 중 하나다.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기술적 혜택을 보게 해 과학영농의 미래를 앞당김은 물론 농촌복지를 한층 보편화하겠다는 백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는 지난 1월 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에 관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으며, 관내 지역농협에 위탁해 분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두 개 기관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성과를 분석해가며 다각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의 운영 주체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공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신청ㆍ접수가 이뤄진다. 공고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업지원 사업의 규모를 대폭 늘려가고 있다”며 “지역 곳곳의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농기계를 빌릴 수 있도록 권역별 분소 설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값비싼 농기계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농을 비롯한 지역농가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기계를 빌려주고 있다. 총 78종 543대의 기계가 마련돼 있으며, 농가경영 부담을 낮추고자 오는 6월까지 50% 감면된 가격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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