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각종 생활물품을 무료로 대여해드립니다"
"강북구가 각종 생활물품을 무료로 대여해드립니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0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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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생활밀착형 ‘공유촉진사업’ 추진
▲ 지난 22일(수) 수유3동 주민센터에서 공유촉진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강북구 제공)
▲ 지난 22일(수) 수유3동 주민센터에서 공유촉진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강북구 제공)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생활 공구부터 우산, 한복까지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물품들을 무료로 대여하는 ‘2023년 공유촉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유촉진사업’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물품들을 무료로 빌려주는 것으로, 구는 약 3300개의 물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대여 품목은 공구·우산·한복 등으로, 올해는 신규품목으로 캠핑 테이블과 의자가 추가됐다.

먼저 사용빈도가 낮으나 비싼 가격 때문에 구매하기 꺼려졌던 생활 공구는 13개 동 주민센터과 문화정보도서관 4곳(강북, 청소년, 솔샘, 송중), 총 17곳에서 대여받을 수 있다.

품목은 전동드릴, 사다리, 육각렌치, 파이프렌치 등이다. 인당 최대 5점의 공구를 2박 3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1회에 한해 기한 연장도 가능하다.

우산은 생활공구와 마찬가지로 13개 동 주민센터, 문화정보도서관 5곳(강북, 청소년, 솔샘, 송중, 수유), 그리고 구청 종합상황실, 보건소, 강북웰빙스포츠센터, 강북문화예술회관까지 총 22곳에서 1박 2일로 대여받을 수 있다.

한복대여는 수유3동 주민센터에서 전담한다. 대여기간은 2박 3일로, 인당 최대 3벌까지 가능하다. 사용을 마친 한복은 세탁 후 반납해야 된다.

올해 신규 품목으로 추가된 캠핑 테이블과 의자는 오는 3월 중순부터 번2동 주민센터와 우이동 주민센터에서 빌릴 수 있다. 구는 북서울꿈의숲, 북한산국립공원 등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시범도입 후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물품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기된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다. 희망자들은 대여신청서 및 신분증을 제시한 후 해당 품목들을 무료로 빌리면 된다.

이 외에도 주차장 공유부지, 부설주차장 개방 부지, 장난감 도서관, 주민센터 회의실, 자치회관 교육강좌 등도 공유누리 및 공유허브 홈페이지에 등록해 자원 공유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유누리, 공유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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