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브랜드 메종쥬 J.U.S,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운영
니치향수 브랜드 메종쥬 J.U.S,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운영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03.07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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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종쥬 J.U.S(MAISON J.U.S)의 베스트셀러와 신제품 향수를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신세계백화점에 오픈됐다.

메종쥬 J.U.S는 라메종쥬코리아 주식회사(LA MAISON J.U.S KOREA, INC.)가 런칭한 브랜드로, 메종쥬 J.U.S 팝업스토어는 2월초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마련되었으며 3월 16일까지 연장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글로벌 판매를 이어오다 품절되어 한동안 판매되지 못했던 화이트 플로럴 계열의 ‘파란병 향수’ 블룸마스트랄(BLOOMASTRAL)이 재입고되어 전시, 판매되고 있어 라메종쥬코리아 주식회사가 금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다는 점을 느끼게 한다.

특히 2023년 신제품으로 런칭된 향수 3종도 팝업스토어 오픈 일정과 맞물리며 함께 판매되고 있다. 신제품 3종 향수는 메종쥬 J.U.S 소속 유명 조향사인 피에르 구에로(Pierre Guero), 알렉시 다디에(Alexis Dadier), 마린 입페르(Marine Ipert)가 각각 새롭게 제시한 컬러와 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 중 피에르 구에로의 ‘안다루이자(ANDALUIZA)’는 석류와 사과의 과즙이 풀내음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생기 있는 유럽의 안달루시아 정원이 떠오르게 하는 향수로써 전통 있는 향료 전문회사인 Symrise에서 개발한 PEARADISE와 TONKALACTONE을 사용하여 동서양을 어우르는 향을 표현해 석류를 닮은 붉은 보틀에 담아냈다.

알렉시 다디에의 ‘스프리츠러브(SPRITZLOVE)’는 둘도 없는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속에 늘 함께 했던 칵테일, 스프리츠(spritz)를 가이악과 로즈가 만나 황금빛 향기를 표현했으며, 파피루스와 베티버, 샤프란이 더해져 화려한 불꽃놀이를 후각으로 느끼는 듯한 향을 느끼도록 했다.

마린 입페르의 ‘스파이시델리스(SPICYDELICE)’는 넛맥, 시나몬, 커마린 등 시원함과 따뜻함이 대조되는 향신료를 사용하여 이국적인 요리가 생각나도록 하는 신제품 향수로, 부드러운 바닐라와 다바나의 향이 더해졌으며 마다가스카르의 만다린이 상큼하게 마지막을 장식하는 매혹적인 향을 느끼도록 했다.

알렉산드라 칼린의 블룸마스트랄 (사진/메종쥬 제공)
▲ 알렉산드라 칼린의 블룸마스트랄 (사진/메종쥬 제공)

한편, 메종쥬 J.U.S는 모든 향료와 함량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오픈소스(Open Source)와 조향사 본인의 색깔이 향에 가득 담길 수 있도록 조향사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카트 블랑쉬(Carte Blanche)를 철칙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로, 라메종쥬코리아 주식회사는 주식회사 바넷리(대표 이경용)가 아시아를 주 무대로 하기 위해 라메종쥬 프랑스 본사(LA MAISON J.U.S)와 합작 투자하여 설립한 법인이다.

라메종쥬코리아 주식회사 관계자는 “요즘에는 진정한 니치향수를 찾는 분들, 이국적이고 독특한 향을 찾는 분들이 많아져 고객 분들에게 프리미엄 향수를 더욱 가깝게 접하실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보하여 고객 분들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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