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온라인수업을 듣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 학점은행제에 사이버대학교 대안으로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직장인들이 지원 중이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100% 온라인수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은 경영학, 심리학 학사학위 취득 전문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 4월 개강반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중앙대학교 원격미래교육원에서 수료 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 받을 수 있다”며 “온라인으로 학업에 참여해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조건이 주어진다.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부 등이 4월 개강반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에 재학 중인 최모씨(32)는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고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며 “학위에 항상 목말라 있었고,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다. 학사학위를 받고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은 직장인들도 지원하고 있다”며 “PC,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을 통해 모두 출·결석 및 수업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수강 장학 등의 제도를 통해 수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 학교 도서관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고 중앙대 병원도 할인된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업을 들을 수 있고 통학 시간이나 주말 등 개개인이 맞는 시간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