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키트앨범 부스 인산인해, 한국의 기술력에 감탄하다
SXSW 키트앨범 부스 인산인해, 한국의 기술력에 감탄하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3.03.1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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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즈라이브)
(사진/뮤즈라이브)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뮤즈라이브의 ‘키트베러(KiTbetter)’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음악 컨퍼런스인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South by Southwest)에 참석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을 마무리했다.

뮤즈라이브는 창의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이번 SXSW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Creative Industrial Expo’를 통해 자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인 ‘키트앨범(KiT Album)’을 미국 현지에 소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reative Industrial Expo’ 운영 기간 중 이미 첫 날부터 수많은 음악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끈 것은 물론, 직접 ‘키트앨범’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키트 플레이어(KiT Player)’를 경험해보기 위해 앨범을 구입하거나 한 쪽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이용하기도 했다.

(사진/뮤즈라이브)
(사진/뮤즈라이브)

특히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프리 패스데이로 운영되어 더욱 많은 인파가 박람회를 방문해 ‘키트베러’ 부스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중에서도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새로운 피지컬 매체 ‘키트(KiT)’ 형태로 실물앨범을 발매할 수 있는 ‘키트 스튜디오(KiT Studio)’ 서비스는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전날까지 2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을 현장에서 키트(KiT)로 제작한 것에 이어 15일 당일에도 2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추가로 자신의 음악을 등록해 행사 기간 동안 50여 명의 현지 아티스트가 자신의 실물 키트(KiT)를 제작했다.

뮤즈라이브 관계자는 상상 이상의 호응에 놀랐다면서, 한 편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200장 이상의 앨범이 키트 스튜디오 서비스를 통해 키트앨범으로 출시한 만큼 실물 앨범을 제작하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2년 연속 SXSW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의 경쟁력 있는 자체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사진/뮤즈라이브)
(사진/뮤즈라이브)

뮤즈라이브는 CD를 잇는 새로운 음반 매체인 ‘키트앨범’을 출시한 이후 세계 211개국에서 현재까지 누적 5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주목받는 매체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브랜드인 ‘KiTbetter(키트베러)’를 선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국, 독일, 호주 등에 이어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도 키트앨범이 정식 음반으로 집계될 수 있도록 작업 중에 있다.

한편, 뮤즈라이브의 키트베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아티스트인 ‘바밍타이거(Balming Tiger)’의 쇼케이스 ‘Tiger Den’의 스폰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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