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국산 굽은목재 생산기업 나무와(주), GJC와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국산 굽은목재 생산기업 나무와(주), GJC와 업무협약 체결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3.03.19 21: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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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산 목재의 사용증대는 세계적 환경정책의 표본
-국산나무의 새로운 사용법을 제안하는 나무와 주식회사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지난 13일 국제언론인클럽과 나무와 주식회사는 2050탄소제로 국가정책에 관한 양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 / 최두환 대표, 김재수 이사장 업무협약 기념사진촬영
사진 / 최두환 대표, 김재수 이사장 업무협약 기념사진촬영

최근 세계적 기후위기에 직면하면서 그 대응으로 자국산 목재사용증대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북미, 유럽과 호주 등 목조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층 목조건축 건설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설계 및 시공 사례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에서도 다층 목조건축 관련 연구가 시작되는 단계로 계획․설계․시공 및 유지관리 등 넓은 범위에서 많은 연구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우리나라의 산림은 목재 선진국의 여건과 달리 산림의 구성이 직접 자재화율이 매우 낮은 굽어져 휘어진 나무가 대다수라는 점이다.

기존 직선재방식의 산업의 방법으로는 자재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이러한 이유로 국산나무의 자재화는 연간 전체 사용량에 3% 이하에 그치는 현실이다.

나무와(주) 최두환 대표는 이 현실에 주목하고 20여 년간의 목재관련사업 경험으로 국산 굽은 목재의 자재화 기술 관련 연구를 사업화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개척의 기대가 커지며 지난해 창업진흥원 초기창업패키지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사진 / 굽은목재 표피제거기 특허기술등록증(국제언론인클럽 제공)
사진 / 굽은목재 표피제거기 특허기술등록증(국제언론인클럽 제공)

창업 5년 차에 접어드는 나무와(주)는 기업 중단기 목표로 첫째, 국산목재사용을 통해 탄소저장의 인증을 받는 부분과 폐기물로 취급되어 태워지는 자원을 제품화하는 과정에서의 탄소저감으로 탄소저장의 인증을 받아 추후 탄소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 연구를 진행하는 것과 둘째, 산림청의 목재친화 도시 조성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탄소제로 2050정책 기조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전국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산목재사용을 통해 도시경관을 만들고 국산목재사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나무와(주)는 특히 소재로서 목재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는 높지만, 나무를 보호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해 수확해 사용하는 데는 인색하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목재는 다른 소재에 비해 환경에 부담이 적은 재료일 뿐 아니라, 무분별하게 수확하지만 않는다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인증받은 국산굽은 목재의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자사가 생산하는 친환경적이고 국산목재사용의 바른 예를 제시하고자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언론인클럽이 인식개선에 힘써 달라 부탁했다.

최두환 나무와(주)대표는 “친환경적,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국산 굽은 나무의 자재화를 통해 환경보호와 사업적 성공이 목표”라고 말한다.

시대가 원하는 국산목재 사용증대에 숙제에 대한 나무와(주)의 새로운 해답에 관심을 기울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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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랑 2023-03-19 23:05:49
국산나무 활용이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