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남양주시와 ‘왕숙천에서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추진
구리시, 남양주시와 ‘왕숙천에서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추진
  • 임택 기자
  • 승인 2023.03.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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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공약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해소
백경현 구리시장이 남양주시와 왕숙천에서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남양주시와 왕숙천에서 강변북로 지하 관통 도로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 구리시는 20일 11시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와 ‘강변북로 지하 관통도로 건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이번 협약은 민선8기 백경현시장 공약사업으로 강변북로 광역 지하 관통도로인 ‘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구간’을 추진하는데 양 시가 합의한 것이다.

그동안 수도권 동북부 왕숙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광역 교통대책을 보면 접속도로 개설계획과 구간 내 도로 일부 확장 등 LH의 근시안적인 대책으로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었다.

양 지자체는 ‘왕숙천∼강변북로(수석동∼한남대교) 구간’의 지하도로 건설 등 근본적인 교통 대책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으로 촉구하고, 향후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는 등 본 사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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