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3일 2023년도 상반기 경상북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시험 안내를 공고했다.
원서 접수는 3월 27일 9시부터 3월 31일 18시까지이고 필기시험은 4월 20일 예정이다. 응시 자격인 영어시험검정능력 성적은 지텔프 55점이다.
이번 채용은 경상북도에 소재한 총 13개 기관에서 동시 진행하며 기관은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경상북도 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 △경북 문화재단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경상북도 여성정책 개발원 △경상북도 청소년 육성재단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상북도 농식품유통 교육진흥원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등이다.
응시 원서는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유의사항으로 영어능력 검정시험 성적의 기준일은 필기시험 시험 전일이다. 접수 시 ‘취득예정’을 선택 후 기간 내에 제출할 수 있으며 지텔프의 경우 503회(5월 4일) 정기시험 성적까지 제출 가능하다.
국제공인 영어시험 지텔프는 5ㆍ7급 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군무원의 채용 및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등 국가 전문 자격증의 영어 과목 대체로 활용되고 있다. 타 시험에 비해 짧은 시험 시간과 적은 문항 수 등의 이점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큰 인기이다. 최근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을 비대면 온라인 시험(IBT at Home) 형태로 변경 시행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얻고 있다.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구글 크롬(Google Chrome) 브라우저 활용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험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국제공인영어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안면인식 AI 및 부정행위 탐지, 녹화 시스템 등 정보 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기반 국제공인영어시험이 교육 환경에서 의미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