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소년행복재단-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진행
(재)청소년행복재단-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 진행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3.03.29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 (재)청소년행복재단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재)청소년행복재단과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이영호 교장)가 주관하고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이 주최한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가 지난 22일 고봉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저시력·시력감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80명에게 전문 장비를 통한 무료 시력 검진과 맞춤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저시력으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1부 박광범 총재, 제2부 김병주 총재,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왕대규 회장, 심기수 봉사단장 외 7명의 국가공인안경사가 참여해 재능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Y군은 “선물해주신 안경으로 공부와 학교생활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을 잊지 않고 모범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야겠다”라며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을 돕고 배려하면서 봉사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봉중·고등학교 이영호 교장은 “재학 중인 학생들 전원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는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큰 도움과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는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고봉중·고등학교와 함께 ‘사랑의 안경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사각지대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안경 맞춰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 개입, 기회 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정밖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