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 업체 ‘팀카시아’, 피씽 범죄 피해 예방법 공개
몸캠피싱 대응 업체 ‘팀카시아’, 피씽 범죄 피해 예방법 공개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0.09.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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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팀카시아 제공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SNS, 메신저, 채팅 앱 등을 통한 몸캠피씽은 온라인 공간에서 음란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해 스마트폰에 APK파일 같은 악성코드를 심어 연락처를 탈취한 다음, 상대방의 알몸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범죄다.

이들 몸캠피씽 범죄자들은 음란 행위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하고, 이를 통해 휴대전화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해킹한다. 이는 동영상 유포협박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이 발표한 2019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몸캠피싱 범죄는 2019년 1824건을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그 피해건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몸캠피씽 피해자들은 수치심과 불안감으로 인해 신고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지인들에게 자신의 알몸 영상이 유포된다는 사실이 두려워 상대방의 요구대로 송금하다가 계속된 협박을 견디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그제서야 신고를 한다.

따라서 출처 불명의 파일은 절대 실행하지 않아야 하고 범인의 돈 요구나 동영상 유포 협박에 대응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더불어 몸캠 영상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전문 보안업체를 통해 대응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팀카시아는 동영상유포차단 기술로 피해자가 동영상 유포협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상 유출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 피싱 조직이 검거될 깨까지 피해자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체 관계자는 “한 번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수치심을 이용해 계속해서 집요하게 괴롭히는 몸캠피씽 범죄는 금품 등 가해자 요구를 들어주지 말고 영상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보안업체의 도움을 받는다면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팀카시아는 몸캠 사기 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한 맞춤형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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