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국내에 수많은 광고업체가 있지만 탄탄한 콘티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심이 된 광고를 선보이고 있는 곳은 많지 않은 것이 요즘 온라인 광고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인플루언서라는 온라인 상의 유명인을 활용한 마케팅은 점차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에이터 전문 매니지먼트 기업인 ‘도비컴퍼니’의 행보를 들 수 있다. 최근 도비컴퍼니 측은 9월 중 소속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기업의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광고 및 공동구매를 의뢰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행은 오는 11일까지 업체 선별 절차를 거쳐, 이후 14일부터 본격적으로 광고와 공동구매 과정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도비컴퍼니는 해당 업체에 대해 신뢰성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품격있는 광고를 지향하고, 공동구매 또한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마케팅을 추구할 예정이다.
기존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각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도비컴퍼니 측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한다.
도비컴퍼니의 김윤섭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색다른 활동을 벌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한편, 도비컴퍼니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유튜버 및 아프리카 BJ가 다수 소속된 전문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사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와 함께 성장해 오고 있는 기업으로, 이들이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