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상인회, "장애인 일자리 도와요"
여의도상인회, "장애인 일자리 도와요"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3.04.21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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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상인회-휴먼에이드 업무협약
발달장애인 미디어 일자리 마련에 수익금 일부 정기 지원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여의도상인회(이하 상인회)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민주노점상연합 영등포지역 여의도지부 상인들로 구성된 상인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고, 특히 미디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을 지원해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돕는다고 밝혔다.

휴먼에이드가 매월 주제를 정해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포토뉴스 공모전을 후원하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미디어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계획이다. 

여의도상인회가 휴먼에이드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_(좌측부터) 임상문 회원, 김성호 민노련 영등포부지역장, 유태준 지역장 겸 상인회장, 최의환 상인회 조직국장, 김태형 휴먼에이드 이사
여의도상인회가 휴먼에이드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_(좌측부터) 임상문 회원, 김성호 민노련 영등포부지역장, 유태준 지역장 겸 상인회장, 최의환 상인회 조직국장, 김태형 휴먼에이드 이사

휴먼에이드의 포토뉴스 공모전을 통해 매월 선발되는 10명은 휴먼에이드 객원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채택되는 포토뉴스 한 꼭지당 5000원의 콘텐츠 제작비를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재 40명의 객원기자가 선발되 활동 중에 있다. 

유태준 여의도상인회 회장은 "발달장애인들 중에는 특별한 재능과 열정이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상인회가 정기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의 작은 한 걸음이 전국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인회는 지난해 봄부터 각 노점 매대에서 친환경 종이 용기를 홍보하며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서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는 등 한강변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한강변 청소, 분실물 보관, 미아 찾기, 각종 안전사고 대응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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