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훙브엉 축제 황금연휴 시즌 뜨겁게 달군 K-푸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트남 훙브엉 축제 황금연휴 시즌 뜨겁게 달군 K-푸드
  • 양동주 기자
  • 승인 2023.05.0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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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훙브엉 축제 연계 소비자체험 홍보 현장
베트남 훙브엉 축제 연계 소비자체험 홍보 현장

[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베트남 최대 국경행사인 훙브엉 기념일 축제와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트남의 개천절이라고 할 수 있는 훙브엉 기념일(Hung Vuong  anniversary)은 건국왕조인 훙브엉을 기리는 명절로, 매년 음력 3월 10일 전후 10일간 하노이 북부 2선 도시인 푸토 시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린다. 

최근 베트남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관광 투자를 확대하는 등 내수시장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 내수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주요연휴의 대체휴일 지정으로 최장 5일간(4.29~5.3) 공휴일이 이어져, 기념일 전후 사상 최대 800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이에 공사는 베트남 전역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현지 최대 소비시즌을 맞아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이 가장 집중되는 5일간 K-푸드 홍보부스를 운영해 베트남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히트상품인 아이스크림, 떡볶이를 비롯한 홍삼 건강식품, 어린이 음료 등 다양한 제품 시식을 진행해 행사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또한, 공사는 이번 축제 기간에 베트남 전역의 대형유통매장들과 함께 K-푸드 판촉전을 동시에 진행해 홍보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연계도 도모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 현지의 유서 깊은 국경행사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현지인들에게 대대적으로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적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 홍보해 전 세계 K-푸드 소비 붐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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