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급증 청년층 경제적 어려움 지원
"청년과의 상생 금융 앞장설 것"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더 나아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결혼 및 출산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HANA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에 발맞춰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목돈마련을 돕고 든든하게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만 15~34세 청년으로 연소득 2700만원 이하면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다. 이 상품은 연 5%의 고금리 제공은 물론, 소득요건에 따라 10~30만원금의 정부 매칭지원금이 추가 지급돼 연간 환산 시 약 1080만원의 정부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하나은행은 판매시기에 맞춰 청년들이 상품의 자격 대상 여부를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시행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급여 받는 35세 이하 청년, 최대 연 5.85%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가입
하나은행은 사회 초년생을 비롯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만 35세 이하면 급여이체 등록을 통해 추가 연 1.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본 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5.85%의 높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위한 '상생금융' 추구
하나은행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 출시 및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환경 지원을 위해 수혜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3자녀 이상일 경우 다자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했으나 올해 6월부터는 2자녀 이상을 다자녀로 특정하고 2자녀 이상의 자식을 보유한 차주에게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만 19세 미만 자녀가 2명이 있다면 0.2%포인트 금리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9세 미만 자녀가 3명일 경우 0.4%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해 최대 연 8%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하나 아이키움 적금’ 상품도 선착순 5만좌 한정으로 판매 중이다. ‘아이 키움 적금’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영업점’ 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 가입기간은 1년이다.
-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장병들에 금융 지원
하나은행은 병역 의무를 다하는 군인들이 든든하게 목돈을 마련하고 힘차게 사회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군인들이 병역의무 기간 동안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마련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은행별 월 2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적립한도는 월 40만원이다. 은행별 추가 금리 혜택을 통해 추가 이자 수령이 가능하며, 하나은행의 경우 기간별 기본이율 연 3.5%~5.0%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연 0.5%포인트 ▲군 급여이체 또는 카드결제 시 연 0.2%포인트 우대이율을 더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인 최대 연 5.7%(세전금리)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국가지원 자산형성 사업의 일환으로 1% 이자지원금과 만기원리금의 71%에 해당하는 매칭지원금을 지원한다.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원을 납입하는 경우 전역 시 약 1300만원 수준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하나은행이 정성껏 준비한 청년금융상품들이 자산 형성 및 현명한 금융소비를 돕기 위한 금융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청년과의 상생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