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선배 동문 멘토링 특강 진행
원광대, 선배 동문 멘토링 특강 진행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3.05.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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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50주년 맞은 국어국문학과 동문 박범신 작가 초청
등단 50주년 맞은 국어국문학과 동문 박범신 작가 초청[사진=원광대학교]
등단 50주년 맞은 국어국문학과 동문 박범신 작가 초청[사진=원광대학교]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17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선배 동문 멘토링 특강을 진행했다.

재학생 진로지도 및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취창업지원과와 재경동문회가 주관하는 선배 동문 멘토링 특강은 성공한 동문이 다양한 주제로 진로 및 취업에 관한 특강을 펼치고 있으며, 5회를 맞은 이번 특강은 ‘아픔을 이기니까 청춘이다’를 주제로 1972년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박범신 작가가 초청됐다.

등단 50주년을 맞은 박범신 작가는 삶과 가치관을 소설에 빗대어 갈팡질팡하는 청춘들에게 꿈, 희망 그리고 위로를 전했으며, “청춘의 시간, 대학 4년 동안 전공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평생을 걸어야 할 하나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얼 원하는가, 무엇이 나를 간절하게 하는가, 무엇이 간절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진 게 없어도 자신만의 길을 뚜렷이 가고 있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며, “자기 내면의 빛을 믿고 나아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재학생 130여 명이 참석해 특강뿐만 아니라 질의응답과 더불어 박범신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순례’와 ‘두근거리는 고요’ 등 신간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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