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소재로 패션 아이템?”... 오비맥주, 이색 협업
“맥주 소재로 패션 아이템?”... 오비맥주, 이색 협업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사진제공/오비맥주)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오비맥주가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비맥주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부사장과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김신우 센터장,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회장 서울대 하지수 교수가 참석했다.

오비맥주와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본 협약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 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함께 ‘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 (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이란 타이틀로 이색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 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의 소재로 업사이클링(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기술, 디자인, 아이디어로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해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하고, 결과물을 9월 패션쇼와 전시로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부사장은 “맥주를 제조, 유통, 판매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부산물과 포장 패키지 등을 지속가능한 패션의 소재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와의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