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농가 상생 위해 토마토 전 품종 할인 행사
이마트, 농가 상생 위해 토마토 전 품종 할인 행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5.2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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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팩 이상 구매시 30% 할인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이마트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판매 중인 15종 토마토 전체 상품 대상으로 2팩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에서 토마토 판매 1위 품종인 대추방울토마토 1.5kg/팩 상품을 1팩 구매할 경우 정상가 9980원이지만, 2팩 구매 시에는 1팩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6986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동일한 상품으로 2팩 이상 구매할 필요는 없으며, 판매 중인 토마토 전체 상품 대상으로 2팩 이상만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말 대추방울토마토의 일부 상품에서 ‘구토’ 이슈가 발생한 후 전반적인 토마토 소비가 줄어들어 산지에 생산 물량이 정체됐고, 이마트는 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다음 달까지 토마토 생산 물량이 증가하는 성출하기를 맞아 이마트는 토마토 전 품종 대상으로 산지 물량 소진을 위한 소비 활성화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매입한 산지 물량은 총 400톤으로 전년 동기간 판매했던 200톤의 물량 보다 2배 많다. 또한 이마트는 최근 3년 동안 이슈가 없었던 농가 물량만을 매입했고, 철저한 검품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토마토로 전량 상품화를 했다는 설명이다. 

지승묵 이마트 토마토 바이어는 “산지 농가의 정체된 토마토 물량을 소진할 뿐만 아니라 토마토 전 품종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토마토로 상품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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