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디파이 마켓 확대 위해 3개 디파이 프로젝트 동시 상장
플라이빗, 디파이 마켓 확대 위해 3개 디파이 프로젝트 동시 상장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9.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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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KAVA), 우마(UMA), 메이커(MKR) 등 USDT· BTC 마켓 상장
이미지 = 한국디지털거래소(플라이빗) 제공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 이하 플라이빗)가 디파이(DeFi) 플랫폼인 카바(KAVA), 우마(UMA), 메이커(MKR) 등을 USDT·BTC 마켓에 공식 상장한다고 16 일 밝혔다.

플라이빗은 금일 15시부터 USDT·BTC 마켓을 통해 카바(KAVA), 우마(Universal Market Access, UMA), 메이커(MAKER, MKR)의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며, 빠른 매수/매도를 위한 바이낸스(Binance) 오더북을 연동으로 거래 유동성을 확보했다.

크로스체인 기반 디파이(DeFi) 플랫폼 카바(Kava, KAVA)는 탈중앙화 디파이(DeFi) 플랫폼을 통해 주요 가상자산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USDX)을 발행하여, 담보대출시스템(Collateralized Debt Position, CDP)을 운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되는 카바(KAVA)는 거버넌스 운영 및 검증, 수수료 지불(트랜잭션, 디플레이션), 거래소 거래, 검증인의 담보 예치(스테이킹) 등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우마(UMA, Universal Market Access)는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로 대부분의 디파이 프로젝트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우마(UMA)는 분쟁 기능을 통해 외부 오라클 가격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도 DVM(Data Verification Mechanism)이 중재하는 방식을 통해 해결한다.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면 보상 받고 틀린 정보를 제공하면 패널티를 받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UMA 토큰 보유자는 컨트랙트 관리 및 거버넌스 정책 투표 권리 행사 등으로 생태계 참여가 가능하다.

메이커(MAKER, MKR)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에서 담보 대출 방식의 스테이블 코인 결제에 사용되는 가상자산(암호화폐)으로 다이(DAI)의 가치를 1달러로 안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토큰이다. 이더리움을 담보로 맡기면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가 발행되며, 투자 이후 맡겼던 다이(DAI)를 되돌려주면, 담보를 되찾을 수 있다. 메이커(MKR) 보유자는 거버넌스 정책 결정에 대한 의사 및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오세경 플라이빗 마케팅 총괄 이사(CMO)는 “최근 디파이(DeFi) 관련 토큰들이 지닌 양면성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논쟁이 오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디파이(DeFi) 생태계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써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플라이빗은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지난 9일 커브(CRV), 세럼(SRM), 비지엑스프로토콜(BZRX), 샌드박스(SAND), 쿠사마(KSM) 등을 신규 상장했으며, 만트라다오(OM), 에이브(LEND), 제로엑스(ZRX), 체인링크(LINK), 와이언파이낸스(YFI), 스시스왑(SUSHI), 폴카닷(DOT) 등 18개의 디파이(DeFi) 토큰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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