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임시주주 총회 개최 및 사내이사 반봉찬 교수 선임... "리튬 신규사업으로 미래가치향상에 뜻 모을 것"
테라사이언스, 임시주주 총회 개최 및 사내이사 반봉찬 교수 선임... "리튬 신규사업으로 미래가치향상에 뜻 모을 것"
  • 구웅 기자
  • 승인 2023.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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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구웅 기자 = 테라사이언스㈜(대표 이종석)가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소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 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 및 이사선임을 성료했다.

주주총회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상근감사 1명 등 총 6명의 새로운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건이 결의됐다.

이날 이사선임에서 사내이사로 리튬전문가인 반봉찬 교수(리켐텍 대표, 前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겸 에너지연구소장)를 신규로 선임하며 테라사이언스는 이차전지 소재제조 및 판매업을 위주로 리튬생산 및 판매, 염호개발 및 추출 등의 사업영역을 구체화할 뜻을 보였다.

주주총회 이종석 의장은 “본원사업인 피팅 사업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신규 선임된 임원진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전문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감사보고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5명의 이사선임의 건, 상근감사 선임 등으로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 테라사이언스 반봉찬 총괄사업단장
▲ 테라사이언스 반봉찬 총괄사업단장

새로운 사업단장으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반봉찬 교수는 “지난해 9월에 처음 테라사이언스 기업을 접한 후 평생 해온 아이템 4개와 맞아서 뜻을 함께하게 됐다. 많은 말보다 실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12년 전 희토류처리 한국 대표로 중국 컨퍼런스에 참여했다가 중국 측 대학 소재 왕 교수의 소개로 리튬광산에 우연히 가게 됐다. 그 교수가 10년간 연구한 리튬공장이 지난해 중국에 오픈했고 이런 공장을 한국에도 짓자고 건의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제 테라사이언스 박 회장을 만나 교수로서 한계를 넘어 국내에서도 리튬공장을 설립해 생산과 판매 등 이차전지 소재제조가 가능하다”며 반 교수는 리튬 신규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앞으로 리튬사업의 비전과 관련 기술력에 대한 질의에 반 교수는 “저도 리튬 분야에 10년간 연구한 기술 노하우가 있다. 6개의 특허와 20개의 이미 써 놓은 특허를 준비 중이다. 금속 중 가장 가볍고 고체인 리튬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지속해서 사용될 것이다. 비행기와 자동차 등 가벼운 2차전지가 들어가는 곳에는 리튬이 반드시 사용되기에 폭발적 성장으로 미래가치가 높다. 최근 리튬 가격이 10배 이상이 상승하는 등 아직 고가라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앞으로 2차전지 폐기물 문제가 발생할 것인데 앞으론 에너지 문제보다 환경보호 차원으로 가야한다. 리튬 사용 후 폐기물인 쓰레기 제로화 기술도 보유해 재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나도 처음 사내이사로 시작을 했다. 내가 가진 기술로 앞으로 200%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국내 50여 개 업체가 리튬시장에 도전하고 있는데 비교할 수 없는 성장으로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을 이끌고 싶다”며 사업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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