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 재교육 지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한국어학과에서 예비 및 현직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한글 쉽게 가르치기’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에서 매년 5월에 실시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한글 자모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가 제공됐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장 박수연 교수는 “이번 특강이 홈커밍데이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특강 주제 선정에 있어 학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그 결과 실제로 총 109명 이상이 특강에 참석해 한글 자모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장 윤경원 교수는 “특강의 주제가 예비 한국어교원은 물론, 현직 교원들에게도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인 만큼 특강 신청자들의 참여 열기도 대단했다”며 “이러한 관심도는 한글교육이 외국인 학습자들의 초기 문식성 형성과 한국어 학습 지속 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현장 교사들의 공감과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세종학당재단과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3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사이버대학 평가를 통해 최다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국내외 여러 한국어교육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지침’에 근거한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