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임택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속가능한 마이스 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이스산업이란 ‘전시복합산업,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를 말한다.

시는 마이스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행사 발굴과 유치, 인프라 확대 등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 2014년에 ‘국제회의 도시’로, 2015년에 ‘고양관광문화특구’로 지정받았고, 2018년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킨텍스 일대 약 210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는 ▲고양특례시 특화 마이스 행사 발굴과 육성 방안 ▲마이스 행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각종 지구·특구와 마이스 행사 연계 발전 방안 등이 중심 과제로 들어간다. 시는 6월 내로 ‘고양시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주축 삼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우뚝 설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관내 주력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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