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조종사 희망 수험생, 코로나19 이후 늘어
비행기 조종사 희망 수험생, 코로나19 이후 늘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6.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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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사진제공/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국내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항공관련학과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항공관련 취업 및 채용이 주춤했기 때문에 타 분야로 진출한 대학교 재학생도 재입학 또는 전과를 수시전형 및 정시전형을 통해 고려할 것으로 분석된다.

비행기 조종사는 고액의 연봉과 국내·외 취업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전망있는 직업으로 손꼽힌다. 그에 반해 항공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수의 자격증명, 면장 취득과 비행시간 누적과정이 필요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항공운항과, 항공운항학과는 매년 취업잘되는학과로 손꼽힌다"며 "진학해 파일럿 양성 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 있으나 관련학과는 등급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항공)는 내신4·5·6·7등급대학 및 전문대, 직업전문학교, 미국항공유학을 알아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항공은 항공조종전공이 개설되어있으며, 성적 미반영 전형으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한국항공은 국토교통부 인가 조종사 양성전문기관으로 첨단 모의비행 훈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조종사 특화과정으로 국토교통부 인가 울진비행훈련원에서 비행훈련 교육을 실시한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경우 자가용·사업용 조종사 면장, 계기비행증명, 다발한정증명을 취득한다.

학교 관계자는 “한국항공의 항공조종 과정은 3년만에 졸업하면서 조종사가 갖춰야할 능력과 자격을 보유하고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 200시간의 비행시간을 누적시킬 수 있다”며 “비행훈련 책임제를 도입해 기상악화로 3년안에 비행훈련을 마치지 못한 학생이 끝까지 비행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미국 조종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유학을 선택한 학생들은 본토의 발음과 회화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국내 비행훈련이 힘든 경우를 대비하여 해외 조종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33년의 항공교육을 이어오며 활발한 산학협력으로 항공기업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취업지원과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 항공교육 부문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한 교육기관이다.

2024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및 2023학년도 후기 입학이 가능하다. 현재 수험생들이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진로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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